청정제주환경모니터단 활동 평가회

일회용컵 보증금제도를 이행하는 매장에서 구입한 종이컵을 성산읍 수산2리 재활용도움센터에서 컵반환 바코드를 갖다 놓지만 인식하지 못해 한동안 시작과 반복하다 컵반환에 성공했다. 

재활용도움센터, 클린하우스 등에서 이용자들이 불편사항이나 재활용분리배출현황, 요일별 배출제 운영, 자원순환 현장 점검 등 불편사항이나 애로사항을 직접 경험하고 모니터하는 모습이다.

청정제주환경모니터단은 지난 16일 제주도청 2청사에서 자원순환시책에 대한 현장조사와 홍보 및 제안 등의 활동을 점검하고 평가하는 운영회의를 개최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9월부터 청정제주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내 재활용도움센터 49개소, 클린하우수 75개소를 대상으로 모니터활동에 16명이 참여했다.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및 광역생활 자원화회수센터 현장교육과 재활용도움센터 분리배출현황, 도내 요일별 배출제 운영현황 등 현장활동에서 사용자 의견과 근무자불편사항 등 평가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모니터단원들은 재활용도움센터내 여유공간을 활용하여 도서책장을 설치하여 도서 교환.공유할 수 있는 공간조성하는 방안, 클린하우스 배출시간 조정방안, 재활용 캔을 버리면 포인트를 지급하여 사용할 수 있는 방안, 청정제주환경조성을 위한 자원봉사자 활용방안 등을 제안했다,

또한 2040 플라스틱제로 제주실현 및 자원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2024년 청정제주환경모니터단 연간계획을 수립하여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수렴과 모니터활동 운영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청정제주 환경모니터단은 지난해 7월부터 16명이 위촉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2023년 우수환경모니터에 김용하 단장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김용하 단장은 "모니터단 활동시 근무복 착용 및 단원증패용, 구체적인 현장활동 상황 작성 및 증빙자료를 구축하고 각종 제안시 참고자료를 명확히 기재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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