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부터 제주문예회관
5개사 취재사진 100여점
제주지역 사진기자들이 취재 현장 곳곳을 누비며 보도한 사진들이 한 공간에서 전시된다.
한국사진기자협회 제주도사진기자회는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제주문예회관 1전시실에서 '2023 제주보도사진전'을 연다.
이번 전시에서는 제주도사진기자회 소속 뉴스1, 뉴시스, 연합뉴스, 한라일보, 제주일보 등 5개사 기자 6명이 지난해 제주를 누비며 취재한 사진 10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제주들불축제의 백미인 제주 오름 불놓기 2회 연속 취소, 제주 첫 지하차도 임시 개통, 제주바다에 밀려든 해양쓰레기 등 지난해를 관통한 이슈 뿐 아니라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 생태와 풍광, 도민들의 일상이 잔잔하게 묻어나는 삶의 기록도 살펴볼 수 있다.
고봉수 제주도사진기자회 회장은 "이번 전시는 지난 한 해 동안 제주 사진기자들이 발로 뛰며 기록한 역사적 순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라며 "올해도 역사의 기록자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현장을 꿋꿋이 지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전예린 기자
전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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