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서관친구들(대표 허순영)은 오는 15일까지 도내 공·사 립 45곳의 작은도서관을 대상으로 '제주 작은도서관 네트워크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이번 사업은 '작은도서관과 마을' ' 책읽는 도서관' 이라는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마을과 작은도서관' 사업은 작은도서관이서 추천한 마을 작가 1명과 도서관 2곳을 연결, 문학 큐레이터, 또는 예술작가로 파견하는 형식이다.
선정된 작가는 획일적인 독서문화 프로그램이 아닌 마을문화와 연계된 독특하고 지역성 있는 독서문화프로그램을 도서관과 함께 기획, 6개월 동안, 5명의 마을작가가 10곳의 도서관에서 활동하게 된다.
'책읽는 작은도서관' 프로그램은 작은도서관을 대상으로 평소 해 보지 못했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회를 마련한다.
5월, 한 달 동안 제주 전역의 작은도서관에서 열리는 다양한 독서예술 프로그램은 5월 중 2일간(5월 30~31일) 진행될 작은도서관 세미나(한라도서관 주최)와 연계돼 더욱 풍성한 도서관문화 축제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
허순영 제주도서관친구들 대표는 "마을작가 프로그램과 책 읽는도서관 지원사업에 참여하며 작은도서관 스스로 사업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경험,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함께 홍보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도서관네트워크가 활성화와 함께. 도서관의 매력과 가치를 전파하고 프로그램 활성화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작은도서관들의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전예린 기자
전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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