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까지 문예회관
사진, 도자기 등 70여 점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은 지난 16일 세월호의 목적지였던 제주에서 희생자들을 기억하기 위한 전시가 열려 추모의 물결이 일었다.
제주 생존자들이 직접 창작한 예술작품 전시인 제9회 소통공감 마음전시회 '기억, 희망을 품다'가 지난 13일부터 제주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2016년 1회 그림 작품부터 올해의 그림, 사진, 도자기 작품 등 70여 점이 전시된다.
강지언 제주세월호피해상담소 소장은 "트라우마 치유를 위해서는 사회적 관심과 공감적 연대가 필요하다"며 "전시회장을 찾아 세월호 피해자들을 한 번 더 기억하고 위로와 격려를 보내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회는 제주특별자치도, 경기도, 의료법인 연강의료재단이 주최하고 제주도, 안산온마음센터, 제주세월호피해상담소가 주관하며 오는 18일까지 제주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만날 수 있다.
전예린 기자
전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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