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평화의 섬 제주국제마라톤대회가 28일 개최된 가운데 제주도내 기업·공공기관 등이 부스를 열고 도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종합복지관과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오늘은 사람 향기가 우리 안에 봉봉(가득)합니다'를 주제로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을 전개했다.

복지관은 이번 캠페인에서 그림·글자를 활용한 의사소통법 'AAC'를 활용한 카페 이용 및 팔찌 만들기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VR(가상현실) 기기 체험활동을 제공해 화재발생시 대피 방법을 알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제주를 가치있게 캠페인', 월드비전 제주나눔센터는 '희망나눔 캠페인, 대한적십자 제주특별자치도혈액원·제주다솜헌혈봉사회는 '헌혈 마라톤! 이제 시작입니다! 함께 헌혈합시다! 캠페인' 등을 전개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무료시식 부스 운영도 함께 진행되면서 많은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제주완벽한돈백질㈜ 핏플은 '제주흑돼지로 만든 다이어트소세지', 알티에프 컴퍼니는 '저당류 전통식혜·약과', 제주어류양식수산업협동조합은 '제주광어어묵' 등을 무료로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