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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설 제수용품 물가조사 결과 콩나물·송편·달걀 등의 가격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19일 제주상공회의소의 '설 명절 물가동향조사'에 따르면 올해 설 차례상 준비 비용(4인 가족 기준)은 33만7750원으로 전년(33만1510원) 대비 1.8% 증가했다.앞서 제주상의는 설을 앞둔 지난 14~15일 제주시내 재래시장을 방문해 설 제수용품 가격조사를 실시했다.이번 조사에서 제수용품 26개 품목 가운데 전년 대비 가격이 상승한 품목은 모두 11개로 확인됐다.가격 상승률 상위 품목을 살펴본 결과 △콩나물(33.3%) △송편(28.6%
정치
송민재 기자
2025.01.1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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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 장기화에 이어 탄핵 정국까지 겹치면서 고용시장에 찬바람이 부는 가운데 도내 비경제활동 청년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9일 통계청 제주사무소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2030 청년층의 비경제활동인구는 총 3만6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1000명 증가한 것이다. 반면 같은 기간 4050 중장년층의 비경제활동인구는 총 2만6000명으로 전년 대비 6000명 감소했다.특히 20대 청년층의 고용률은 59.7%로 전년 대비 5.3%포인트 하락하면서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인 2021년(55.8%) 이후 다시 50%대로 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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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재 기자
2025.01.1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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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2025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에 참여할 청년 기업 및 단체를 공개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도는 다음달 12일까지 공모 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이후 행정안전부에서 서류, 현지·발표 심사 등을 거쳐 전국 12개 지역을 선정하고 최종 선정된 단체에 최대 3년 6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 기업 및 단체는 제주도 또는 행정안전부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해 사업 계획서 및 증빙자료를 다음달 10일까지 청년정책지원 부서에 제출하면 된다.한편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은 청년들이 일정 기간 지역에 머물며 일거리
정치
송민재 기자
2025.01.1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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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상하수도본부는 설 연휴기간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과 하수처리를 위해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한다고 19일 밝혔다.비상급수대책반은 주·야간 1일 총 11명이 24시간 근무하며, 수돗물 공급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즉각 대응한다.하수처리 비상대기반은 주·야간 1일 총 24명으로 편성해 24시간 긴급 상황에 대비하고, 중앙감시실에서 하수처리시스템을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한다.도 상하수도본부는 비상급수 지원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와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했으며, 응급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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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재 기자
2025.01.1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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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올해 새학기를 맞아 제주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학습동기 강화, 창의적 사고력 향상, 진로탐색을 주제로 이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먼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자기주도학습 캠프'가 재개된다. 이번 캠프는 △자기이해 △구조화학습 △정교화 △시간관리 등 4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다음달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또 창의적 사고력 향상을 위해 △생활 속에서 만나는 수학 △그래비트랙스를 통한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교육 △3차원(3D)펜 활
정치
송민재 기자
2025.01.1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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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디지털 대전환 가속화를 위해 선도기업들과의 협력 강화에 나섰다.제주도는 최근 오영훈지사를 비롯한 실국장급 간부공무원들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인공지능(AI)·디지털 대전환 로드맵'의 실행력 확보를 위해 경기도 소재 3개 핵심 협력기업을 방문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현장 업무 협의에서는 관광·보건·교육·행정 등 제주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협의가 이뤄졌다.특히 네이버클라우드 등 주요 기업들과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분야별 협력과제와 실행방안 마련에 중점을 뒀다.먼저 네이버클라우드와 초연결 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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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재 기자
2025.01.1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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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17일 금정수 고용노동부 부이사관(55)을 신임 제주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금정수 신임 위원장은 행정고시 46회 출신으로, 고용노동부에서 약 20년간 근무하며 직업능력정책과장, 산재예방지원과장, 장관 비서관, 일학습병행정책과장 등을 역임했다.금 위원장은 노동쟁의 조정 및 중재, 부당해고·부당노동행위 구제신청 판정, 노동조합 임시총회 소집권자 지명 의결, 근로조건 심사·중재·해석·권고·자문 등의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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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재 기자
2025.01.1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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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도심에 20만㎡ 규모의 숲 공원이 조성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도시와 자연의 공존을 목표로 '제주숲 공간혁신 시즌2' 구상안을 16일 발표했다.'숲으로 도시를 품다'를 비전으로 내건 이번 제주숲 공간혁신 사업은 이음·재생·동행이라는 3대 핵심 전략을 중심으로 추진되며, 총사업비 565억원이 투자된다.먼저 이음 전략은 도시와 자연을 잇는 거점 숲 조성을 핵심으로 한다. 바람길과 도심 녹지를 연결해 열섬 현상 완화와 생태적 건강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서·남·북 지역의 거점 도시 숲에 이어 올해 동쪽의 성산 시흥공원을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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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재 기자
2025.01.1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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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지속가능한 물관리 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이를 위해 전년(152억원) 대비 25% 증가한 190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주요 사업으로는 △수자원 관리체계 구축 및 지원(52억원) △지하수연구센터 운영(33억원) △지하수 개발·이용시설 정비 및 수자원 정보관리시스템 운영 등(19억원) △중규모 및 소규모 빗물이용시설 설치 등 대체수자원 이용 확대(51억원) △지하수 모니터링 강화 및 수질개선 사업(35억원) 등이다.도는 지하수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지능형
정치
송민재 기자
2025.01.16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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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오름, 곶자왈 등 도내 주요 환경자원 보전을 위해 '생태계서비스지불제 계약사업' 공모를 다음달 4일까지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이 사업은 마을공동체와 지역주민이 생태계 보전활동에 참여하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해양을 제외한 제주도 전역이 대상이며 습지보호지역, 문화재보호지역, 생물다양성 증진이 필요한 지역 등 보호지역을 우선 선정한다.신청 대상은 마을공동체, 지역주민, 토지소유자, 관리인 등이다. 단, 유사 사업과 중복되거나 사업대상지 내 토지의 소유·점유·관리 증빙이 불가능한 경우는 지원이 제한된다.신청을 희망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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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재 기자
2025.01.16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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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농민수당과 여성농업인 행복이용권 지원이 확대된다.제주도는 이달 2025년 농민수당·여성농업인 행복이용권 지원사업 지침 개정을 통해 수혜 대상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농민수당 지침은 오는 20일 농민수당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이에 따라 건강보험 직장 가입자 중 농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원 미만인 농업인까지 농민수당 지원대상에 포함된다.여성농업인 행복이용권의 경우 수혜 연령을 기존 20세 이상 75세 미만에서 80세 미만으로 확대해 지원할 예정이다.특히 기존 수혜자의 자격 요건 유지가 확인되면 별도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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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재 기자
2025.01.16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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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설 연휴기간 생활폐기물처리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이는 설 연휴기간 중 급증하는 생활폐기물을 원활하게 처리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이에 따라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청소인력과 수거차량 등을 확대 배치할 계획이다.또 양 행정시와 합동으로 생활쓰레기 처리 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읍면동과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쓰레기 관련 생활민원에 보다 신속히 대처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특별감시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환경신문고(128번)도 상시 운영한다.
정치
송민재 기자
2025.01.16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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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환경자산 보전과 탄소중립 실현 등에 총 220억원을 투자한다고 16일 밝혔다.먼저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자산 보전 및 관리에 157억원을 투입한다.주요 투자계획은 △절대·상대·관리보전지역 관리방안 수립 등(5억원)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사업(4억원) △강정 습지생태공원사업 추진 위한 토지 매입 등(88억원) △곶자왈 도민자산화 사업(10억원) △오름 탐방로 조성(9억원) 등이다.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과 녹색산업 성장 기반 마련(15억원)에도 나선다.올해 환경부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을 위
정치
송민재 기자
2025.01.16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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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바이오 분야 20개 핵심사업 추진을 위해 향후 5년간 총 4780억원을 투자한다.제주도는 바이오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바이오산업 육성 종합계획(2025~2029)'을 수립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종합계획은 '제주특별자치도 바이오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4조에 근거해 수립되는 것으로, 급변하는 글로벌 바이오산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제주 바이오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이에 따라 도는 향후 5년간 총 4780억원을 투입해 그린·레드·해양바이오 분야에서 20개 핵심사업을 추진한다
정치
송민재 기자
2025.01.16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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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도내 고용시장에 찬바람이 불고 있다.15일 통계청 제주사무소에 따르면 2024년 12월 도내 고용률은 68.1%로 전년동월대비 0.9%포인트 하락했다. 같은 기간 취업자는 39만3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8000명 감소한 반면 실업자는 1만8000명으로 9000명(102.3%) 늘었다. 이는 2023년 3월 이후 21개월 만에 가장 나쁜 고용 성적표를 기록한 것이다.먼저 취업자 동향을 살펴보면 내수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업종인 건설업과 도소매·숙박·음식점업에서 취업자 수가 각각 4000명(-10.9
정치
송민재 기자
2025.01.15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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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여성친화도시 조성과 성평등 노동환경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고 15일 밝혔다.제주도는 올해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에 전년 대비 8.2%(3억7000만원) 증가한 48억5000만원을 투자한다. 성평등 정책 추진 및 문화확산 사업에는 9.7%(3억1000만원) 상승한 35억원을 편성했다.먼저 여성대표성 제고를 위해 여성인재 발굴·육성과 성평등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이에 여성인재 발굴 및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역량강화 교육을 통한 각종 위원회 여성 참여 확대 등 정책결정 과정에서의 여성 대표성을 강화한다.여성 대상 범죄
정치
송민재 기자
2025.01.1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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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주 농가 등을 대상으로 축산 신기술 보급이 확대된다.제주도 축산생명연구원은 축산 신기술 보급을 위한 국비 사업 2건을 확보해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시범사업은 축산 현장에 새로운 기술과 기자재를 도입해 농업·농촌의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이에 연구원은 '한우 수태율 향상 및 송아지 관리 기술 사업'과 '거세 한우 고온기 스트레스 저감 기술보급 사업'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총 사업비는 2억7000만원으로 국비와 도비가 각각 1억3500만원, 농가 자부담이 3105만원이다. 특히
정치
송민재 기자
2025.01.1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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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다음달 7일까지 감귤원 폐 토양피복자재 수거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15일 밝혔다.이 사업은 농촌 환경 개선을 목표로 마을별 공동 집하장에서 수거되지 않는 폐 토양피복자재의 수거·운반 처리를 돕고, 농가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폐 토양피복자재 수거를 희망하는 농가는 다음달 7일까지 지역 농·감협에 신청하면 된다.수거·처리에 필요한 비용은 t당 38만2000원으로, 농가는 폐자재 발생 등 책임 의식 제고 차원에서 t당 3만8000원(자부담 10%)을 부담하게 된다.수거는 물량 배정 절차를 거쳐 오는 3월부터 지역
정치
송민재 기자
2025.01.1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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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업인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2025년 상반기 지역농어촌진흥기금 융자 지원'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올해 총 융자 규모는 5000억원으로, 이 중 상반기에 250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지원 대상은 도내 농·임·축·수산업을 주업으로 하는 농어가 및 생산자단체 등이다.신청 한도는 영농(어) 규모에 따라 농어가는 1억원, 생산자단체는 3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융자 조건은 수요자 금리 0.7%로, 운전자금은 2년 이내 상환, 시설자금은 3년 거치 5년 균분 상환이다.신청은 이달 17일부
정치
송민재 기자
2025.01.15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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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주지역 체불임금액이 300억에 육박하는가 하면 매년 증가세를 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4일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제주근로개선지도센터 등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내 체불임금액(2022~2024년)은 2022년 143억600만원·2023년 222억4100만원·지난해 293억8600만원 등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특히 지난해 업종별 임금체불 현황을 살펴보면 건설업이 121억400만원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서 △금융·부동산 및 서비스업(49억2900만원) △도소매 및 음식숙박업(44억2000만원) 등의 순이었다.같은
정치
송민재 기자
2025.01.14 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