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올해 새학기를 맞아 제주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습동기 강화, 창의적 사고력 향상, 진로탐색을 주제로 이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먼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자기주도학습 캠프'가 재개된다. 이번 캠프는 △자기이해 △구조화학습 △정교화 △시간관리 등 4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다음달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또 창의적 사고력 향상을 위해 △생활 속에서 만나는 수학 △그래비트랙스를 통한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교육 △3차원(3D)펜 활용 과학탐구 등도 운영될 예정이다.

진로 탐색 프로그램에서는 자기 이해, 일과 직업 등을 주제로 학생들이 적성과 미래 진로를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이달 말부터 청소년문화의집, 돌봄센터, 종합사회복지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해 학습자들의 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지역에서 맞춤형 교육을 지원한다.

김양보 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세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자기주도학습의 중요성을 깨닫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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