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4일까지
제주도는 오름, 곶자왈 등 도내 주요 환경자원 보전을 위해 '생태계서비스지불제 계약사업' 공모를 다음달 4일까지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마을공동체와 지역주민이 생태계 보전활동에 참여하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해양을 제외한 제주도 전역이 대상이며 습지보호지역, 문화재보호지역, 생물다양성 증진이 필요한 지역 등 보호지역을 우선 선정한다.
신청 대상은 마을공동체, 지역주민, 토지소유자, 관리인 등이다. 단, 유사 사업과 중복되거나 사업대상지 내 토지의 소유·점유·관리 증빙이 불가능한 경우는 지원이 제한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단체나 개인은 다음달 4일 오후 6시까지 사업 대상지역 소재 읍·면·동에 직접 방문해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생태계서비스지불제 계약기간은 1년 주기를 원칙으로 하나, 이행점검 및 평가 결과 특별한 사유가 발생하지 않으면 다음 년도 사업 선정시 우선순위를 부여받을 수 있다.
반면 계약 내용을 미이행하거나 일부만 이행할 경우 계약금 환수 등 조치가 이뤄진다.
송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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