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 등 협력 강화
신기술 활용한 미래도시 구현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 활용
도민 체감 혁신 방안 등 논의
제주특별자치도가 디지털 대전환 가속화를 위해 선도기업들과의 협력 강화에 나섰다.
제주도는 최근 오영훈지사를 비롯한 실국장급 간부공무원들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인공지능(AI)·디지털 대전환 로드맵'의 실행력 확보를 위해 경기도 소재 3개 핵심 협력기업을 방문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현장 업무 협의에서는 관광·보건·교육·행정 등 제주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협의가 이뤄졌다.
특히 네이버클라우드 등 주요 기업들과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분야별 협력과제와 실행방안 마련에 중점을 뒀다.
먼저 네이버클라우드와 초연결 인공지능 신기술을 활용한 미래 도시 구현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초연결 인공지능 신기술로 미래 도시 제주 구현'을 목표로 4대 핵심 분야 협력을 추진한다.
주요 협력 분야는 △초거대 인공지능 기반 헬스케어 시티 △디지털 트윈·로봇 기술 기반 최첨단 도시 관리체계 △퓨처 클라우드 기반 최첨단 모니터링 관제를 통한 가장 안전한 도시 실현 △신도시 거주민과 소상공인이 편리한 디지털 전환(DX) 라이프 스타일 실현 등이다.
빅테이터·인공지능(AI) 분석 전문기업 ㈜에스투더블유(S2W)와의 협의에서는 제주 관광 빅데이터를 활용한 트렌드 분석과 혁신 방안 시연이 이뤄졌다.
양측은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혁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는 국제관광도시의 잠재력을 바탕으로 신산업·기업·민간 우주산업 육성, 디지털·에너지 대전환, 탄소중립 등 그동안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다"며 "혁신기업들과 함께 과감한 도전과 변화를 통해 글로벌 차세대 기술 융합도시로 힘차게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