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세계평화 기원법회
행사 1000여명 참석 '성황'
붇다대상 시상식서 3명 수상

불교신행단체 붇다클럽은 최근 제주시 아젠토피오레컨벤션에서 제6회 세계평화의 발전을 위한 기원법회를 봉행했다.
불교신행단체 붇다클럽은 최근 제주시 아젠토피오레컨벤션에서 제6회 세계평화의 발전을 위한 기원법회를 봉행했다.

불교신행단체 붇다클럽은 최근 제주시 아젠토피오레컨벤션에서 2568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제6회 세계평화의 발전을 위한 기원법회를 봉행했다.

이번 기원법회에는 제주불교연합회장 허운 스님을 비롯해 법화종 제주종무원장 관행 스님 등 도내 대덕 스님과 문대림 제주시갑 국회의원 당선자, 김창식 제주도의회 교육위원장과 길상회 도의원, 붇다클럽 8개 자회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붇다대상 시상식에서는 '설문대아리랑'  시리즈 창작 공연을 한 정선애 HOHO PLUS대표가 제주만의 정서를 문화예술 콘텐츠로 제작·홍보한 공을 인정받아 전통문화 예술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오경순 씨는 제주양로원과 세계 어린이돕기, 해외 아동돕기 등에서 정기후원해 지역사회 고립가구 발굴 및 고독사 예방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사회봉사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마을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의 치매교육을 해온 정옥출 씨가 마을 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효행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기원법회에서는 붇다클럽이 제주농산물을 활용한 사찰먹거리 문화를 위한 제3회 친환경 사찰먹거리 문화포럼도 개최다.

이날 오진선 붇다클럽 총회장은 "불심을 바탕으로 평화의섬의 전 도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매년 세계평화의 섬 발전기념 법회를 봉행하고 있다"며 "올해 기원법회는 APEC 제주유치를 기원으로 삼고 붇다인들은 성공적 유치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제주가 세계 평화의 섬으로 확고히 정착될 수 있도록 모든 분이 뜻을 모으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며 "제주지역 사회가 세계평화와 인권의 메카로 발전할 수 있도록 사단법인 붇다클럽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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