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까지 접수
(사)제주여민회는 오는 29일까지 제주여성영화제 작품공모전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공모는 경쟁부문과 비경쟁부문으로 동시 모집한다.
경쟁부문인 요망진당선작(단편경선)은 신진 여성감독을 발굴, 지원하기 위해 2017년부터 진행해온 부문이다.
평균 300여 편의 작품이 참여하는 이 부문은 지난해 1월 1일 이후 완성된 40분 이하의 작품을 대상으로 하며, 여성감독 연출작(남성과의 공동연출도 인정)이어야 한다.
장르에는 제한이 없지만, 이전에 참여한 이력이 있거나 제주지역작품 초청공모와 중복 출품작인 경우 결격사유에 해당한다.
공모기간 이후 약 1달 반의 예선심사 기간을 거쳐 7월 24일 본선진출작을 발표 예정이며, 본선심사는 제25회 제주여성영화제 행사 중(10월 12일) 진행된다.
시상 규모는 작품상 1편 100만원, 관객상 1편 50만원의 상금 수여 예정이며, 수상작 발표는 제25회 제주여성영화제 폐막식에서 발표 예정이다.
비경쟁부문인 제주지역작품 초청공모는 장르 및 장·단편 구분 없이 모두 출품 가능하지만 제주지역과 관련한 작품이어야 한다.
연출자가 제주도내 주소지를 두거나, 제주소재 대학 출신이어야 한다.
또는 제주도 내 로케이션 작품일 경우 출품이 가능하다.
최근 3년 이내 제작한 작품이어야 하며 제주를 배경으로 한 여성서사가 담긴 작품, 제주 사회의 문제를 주제로 다뤄야 한다.
다만 동시에 진행되는 요망진당선작(단편경선)에 중복 출품하거나 본 공모에 출품했던 이력이 있다면 출품이 제한된다.
제주여민회 프로그램팀에서 심사를 거쳐 오는 7월 10일 선정작 발표 예정이다.
선정된 작품은 제25회 제주여성영화제 개막식에서 시상식을 진행하고, 본영화제 중 1회 상영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여성영화제 블로그 (https://jejuwomen.tistory.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예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