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산업 경쟁력 높여 튼튼한 제주경제 만든다 5. 혁신기업 및 신산업 육성
취약한 제조업 비중 제주경제 구조적인 한계
상장기업 확대 및 지원 강화, 외연 확장 추진
그린수소 UAM 우주산업 등 새로운 산업 육성
민생경제 회복과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도 구축
제주경제는 농수축산업의 1차산업과 관광·서비스업 등의 3차산업의 비중이 높고 제조업 중심의 2차산업은 취약한 구조다. 이로 인해 외부 경제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지속적인 성장에 한계를 갖고 있다.
결국 제주도가 민생경제를 회생시키고 지속성장 가능한 경제산업 구조를 갖추기 위해서는 첨단기술 중심의 제조업을 함께 육성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우선 제주도는 도내외 기업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상장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원대상기업을 10곳에서 15곳으로 확대하고, 300억원 규모의 상장 육성펀드를 조성한다.
여기에 기회발전특구와 투자진흥지구 제도를 활용해 대규모 기업투자를 유치하며, 정부의 투자촉진보조금 연계 지원도 강화한다.혁신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우수 제조기업을 집중육성, 도내 제조업 비중을 10%대로 진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스마트 공장 보급·확산 지원, 제주형 혁신성장기업 육성 지원, 제조업체 경영안정화 지원 사업 등도 마련된다.
여기에 제주경제의 외연확장을 위해 미래산업 제주형 콘텐츠산업 육성도 함께 추진된다. 우선 제주콘텐츠코리아랩,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 지원, 지역특화콘텐츠 개발, 글로벌 문화콘텐츠 제작 지원 등도 나선다.
특히 제주도는 신산업 기반 확충을 통해 지역경제 튼실한 버팀목을 구축할 계획이다.
우선 그린수소산업 상용화를 추진하며, 이를 위해 수소복합충전소 구축, 제주수소경제 기본계획 수립, 수소버스 운영 확대 등을 추진한다.
하원 테크노파트내 한화우주센터를 설립하고, 제주우주산업 육성 플랫폼 구축도 나서는 등 도는 민간우주산업을 제주신성장 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 및 관광산업 접목을 위해 제주형 도심항공교통 인프로 조성 건설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또한 분산에너지를 통해 현재 신재생에너지 출력제어 문제를 해결하면서 청정 에너지 보급확산과 관련 산업의 발전 토대를 함께 마련한다.
현재 제주도는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물가 해소 및 소비촉진, 기존 산업의 보호·육성 정책을 추진하면서 지속적인 제주경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혁신산업 및 신산업 육성에 나서는 등 제주경제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김용현 기자 <끝>
※ 이 기획은 제주특별자치도 지원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