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아름다운 공예문화를 널리 알리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도와 제주도경제통상진흥원(이하 진흥원)은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진흥원 내 2층 디자인스튜디오서 '제54회 제주도 공예품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예품대전은 도내 우수 공예품의 대한민국공예품대전 출품을 지원하고 판로 기반 조성과 도내 공예문화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앞서 공예품대전에 출품을 희망하는 자를 대상으로 오는 17~26일 까지 온라인 접수를 받는다. 

이후에 진행되는 실물 작품 접수는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제주경제통상진흥원 내 디자인스튜디오에서 접수받는다.

심사 이후 다음달 5일부터 3일간 제주경제통상진흥원 내 디자인스튜디오 라운지에서 전시된다.

출품 자격은 출품원서 접수일 기준 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한 자로, △ 제주에 사업자등록한 업체 △ 제주에 주민등록한 개인 △ 제주 소재 학교 재학생이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300만원, 금상 200만원, 은상 100만원 등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고, 입상자 이상에게는 제54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 본선에 진출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제주도와 제주도 경제통상진흥원은 이번 공예품대전을 통해 제주 공예문화 산업의 활성화와 우수 공예품의 판로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개최요강은 제주경제통상진흥원 홈페이지(www.jba.or.kr) 사업공고 게시판 또는 전화(064-805-3398)로 확인할 수 있다.

전예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