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도시재생상생모루서
권정우, 양제현 주제 강연
제주도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11일 도시재생상생모루 2층 교육마당에서 '2024년 도시재생대학' 2회차 교육을 진행했다.
2회차 교육은 권정우 탐라지예건축사사무소 소장의 '공간재생으로 만드는 지역활성화', 양제현 귤메달 대표귤메달의 '로컬브랜드가 되는 첫걸음'를 주제로 진행됐다.
권정우 소장은 "도시를 만드는 것은 건물이 아니라 그 공간을 거닐던 사람들의 기억과 추억이다"며 "오래된 건물이라고 헐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있는 오래된 기억들을 재구성할 수 있도록 공간을 재생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양제현 대표는 새로운 시각으로 귤을 라이프스타일화하여 로컬브랜드를 운영하고, 공급자의 시각에서 소비자의 시각으로 전환한 마케팅 전략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다음 3회차 오는 18일 도시재생상생모루 2층 교육마당에서 진행되며 조항웅 인트랜 대표의 '지역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걷기 좋은 길 조성하기', 박수국 제주대학교 교수의 '우리 동네 분위기를 바꾸는 마을 정원 가꾸기'라는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전예린 기자
전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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