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고장의 옛이야기를 재미있게 배워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사)제주문화포럼은 오는 29일 오전 9시30분부터 문화 탐방 프로그램 '와랑와랑 고치글라'를 운영한다.

'제주의 목축과 돌문화'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주제별 전문가와 함께  제주의 독특한 문화를 접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돌빛나 예술학교에서 출발해 수원리, 명원 진성, 상명리 느지리켄틈, 애월읍 소길리를 걸으며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용천수를 주제로 한 제주어 시쓰기, 제주의 석축, 목축문화와 역사의 만남 등 쉽게 접할 수 없는 제주 고유의 이야기들을 접해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문화포럼 사무처(064-722-6914)로 하면 된다.

제주문화포럼은 "동네어른들의 입으로  이어져 내려온 제주의 옛 이야기들을 재미있게 들어볼 수 있도록 기획했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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