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 제9기 이사장에 김범훈 현 이사장이 재선출됐다.
재단 이사회는 20일 오후 임시 이사회를 열어 만장일치로 김 이사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임기는 2027년 6월까지 3년이다.
이사회는 또 상임이사에 송관필 제주생물자원(주) 대표(이학박사)를 재선임했다.
고기원 곶자왈연구소 소장(전 제주도개발공사 물산업연구센터장)도 재위촉됐다. 박근수 전 제주도 환경국장은 대외협력이사로 위촉됐다.
김범훈 이사장은 "지난 3년간 삶이 아름다운 곶자왈 동반자라는 새로운 비전을 내걸고 곶자왈 공유화 운동을 제주사회에 확산시키고자 노력했다"면서 "새로운 3년의 곶자왈공유화운동을 곶자왈 사유지의 공유화, 곶자왈 가치의 공유화, 곶자왈 연구의 공유화라는 3대 프레임으로 알차게 펼쳐 제주의 허파이자 생태계의 보고인 곶자왈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다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예린 기자
전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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