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제주박물관 통합교육 실시
다음달 17일부터 9월 21일까지

국립제주박물관은 다음달 17일부터 9월 21일까지 초등 발달장애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느영나영 고치글라' 통합교육을 운영한다.
국립제주박물관은 다음달 17일부터 9월 21일까지 초등 발달장애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느영나영 고치글라' 통합교육을 운영한다.

초등 발달장애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박물관 프로그램이 이달 개설된다.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동우)은 다음달 17일부터 9월 21일까지 초등 발달장애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느영나영 고치글라' 통합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국립제주박물관이 발달장애 어린이와 그 가족의 박물관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첫 번째 프로그램인 '오날이와 떠나는 영주십경'은 제주 신화와 영주십경을 주제로 한 예술 체험 프로그램이다. 

초등 발달장애 어린이와 보호자를 포함한 가족을 대상으로 2회차로 운영된다. 

1기는 다음달 17~24일, 2기는 다음달 31일부터 9월 7일까지다.

두 번째 프로그램 '들싹들싹 동자석'은 제주 동자석을 주제로 한 신체 놀이 프로그램이다. 

초등 발달장애 어린이와 그 형제자매를 대상으로 오는 9월 21일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회차별로 여덟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사전예약으로 참여할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국립제주박물관 홈페이지(jeju.museu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제주박물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발달장애 어린이와 그 가족이 국립제주박물관을 더욱 즐겁고, 편안한 공간으로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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