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한 테마파크에서 10대 청소년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9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오후 5시40분께 제주시의 한 테마파크 건물 2층 난간에서 A군(16)이 5m 아래로 떨어졌다.
A군은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던 중 지난달 28일 숨졌다.
청각장애가 있는 A군은 당시 서울시의 한 농아원 소속으로 캠프에 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해당 시설 관계자와 인솔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고기욱 기자
고기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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