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팀 진출...제주팀 '고전'
지난해 우승·준우승팀 모두 안착
32회 백록기 전국고교축구대회 본대회에 이어 고교 U17 축구 유스컵 본선 진출팀이 가려졌다.
제민일보사(대표이사 사장 오홍식)·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 공동주최, 제주도축구협회(회장 윤일) 주관, 제주도·도교육청·도체육회 후원으로 열리는 백록기 고교 U17 축구 유스컵 조별예선이 25일 마무리됐다.
지난 21~25일 격일로 열린 예선전은 7개조·28개팀이 출전해 42경기를 치렀고 이가운데 각 조 1, 2위를 차지한 14개팀이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이 가운데 무려 9개팀은 본대회 동반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 유스컵에 제주팀은 제주제일고와 서귀포윈인U18이 참가했지만, 두 팀 모두 조별예선을 통과하지 못했다.
조 1위로 본선에 오른 팀은 인천남고(2승 1무)와 서울 경희고(3승), 서울중앙고(3승), 경기이동FCU18(2승 1무), 경기BNU18(2승 1패), 경기JSUNFCU18(3승), 충남 신평고(2승 1무)다.
25일 예선 최종전 직후 진행한 대진 추첨을 통해 인천남고와 충남 신평고는 8강에 직행하는 행운을 거머쥐었다. 나머지 12개팀은 오는 27일 14강전을 치른다.
지난해 우승·준우승팀인 서울 동대부고와 부산 부경고SCU18은 올해 각 조에서 2위를 차지하며 나란히 본선에 올랐다.
창원기계공고와 용인시축구센터U18덕영, 여의도고, 경기FC KHT 일동 U18, 경기KDFCU18도 2위로 본선에 안착했다.
14강전은 27일 공천포A·B구장에서 열린다.
경기이동FC-창원기계공고, 경기BNU18-용인시축구센터U18덕영, 서울중앙고-부경고SCU18, 경기JSUNFCU18-여의도고, 경희고-경기FC KHT 일동, 경기KDFCU18-동대부고가 16강을 두고 맞붙는다.
모든 경기는 현장과 유튜브 '제민일보', 제민일보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김은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