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7일 저지문화지구서
2024점프아트제주 개최
중국 거장 '펑정지에' 심사
제주에서 예술 꿈나무 발굴을 위한 특별한 자리가 마련된다.
JDC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대표 양영철)가 주최하고 ㈔아시아예술경영협회(대표 박철희)주관으로 열리는 영 아티스트 콘테스트 '2024점프아트제주'가 다음달 7일 저지문화예술인마을 일원에서 개최된다.
'발상과 사생-자연'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현장 미술 경연대회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도내를 비롯, 전국의 초·중·고등학생 총 300여명이 참가하는 규모다.
심사는 중국 현대미술의 거장 '펑정지에', 일본 '사라이시 코에이', 인도 '사랍 왓슨', 국내 작가 '홍경택' '박철희' 등 국·내외 심사위원 5명이 참여한다.
최우수상(JDC 이사장상)에는 박서보 화백 판화작품과 상금 30만원이 수여된다.
수상작들은 10월 1일부터 15일까지 저지문화예술인마을 '서보문화공간제주'에 전시된다.
특히, 이날 문화예술 기반 확대를 위한 아시아예술포럼도 개최된다. 포럼에는 심사위원과 경연 참가 학생들이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오픈 행사로 유지숙 국립국악원 명창과 제주국악협회가 참여한 '제주 아리랑 향연' 공연이 기획돼, 도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저지문화예술인마을은 제주도 최초로 지정된 문화지구로 '제주현대미술관' '김창열 미술관' 등 도내 주요 예술문화기관들이 군집하며, 도내 문화예술클러스터 단지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