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언론으로서 빛나는 100년사 써나가길"

제민일보 지령 1만호 발행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990년 6월 2일 창간 이래 34년간 '인간중시, 정론구현'이라는 숭고한 사시(社是)를 가슴에 품고 제주도의 발전과 도민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해 헌신해 온 제민일보의 여정에 경의를 표합니다.

제민일보는 제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습니다.

특히 4·3 진실규명을 위한 장기 연재, 해녀문화의 가치 조명 등 제주의 역사와 문화, 환경을 지키는 데 앞장서 왔습니다.

제민일보의 우수성은 객관적인 지표를 통해서도 입증되고 있습니다. 3년 연속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자로 선정된 것은 물론, 2023년 신문광고지표에서 전국 410여개 신문사 중 4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도 제민일보는 변화와 혁신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온라인 플랫폼 강화, 지면 개편 등 시대에 발맞추는 노력으로 도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서고 있습니다.

오늘의 제민일보가 있기까지 34년간 한결같은 열정으로 지역 언론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신 오홍식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 현장에서 열정을 다해 취재하시는 기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제민일보가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참언론으로서 더욱 빛나는 100년사를 써나가시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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