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돈중학교(교장 송미혜)는 7일부터 13일까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디카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디카시란 디카(디지털카메라)와 시(詩)의 합성어로, 사진과 시로 표현하는 문학장르를 의미한다.

   이와 관련, 7~8일 쇠소깍 및 하효항 일원에서 열리는 ‘제20회 쇠소깍 축제’에서 디카시 부스를 운영, 이은솔 시인의 강연과 쓰기 및 공모전을 연다.

   효돈중학교는 지난 2021년부터 디카시 교육활동을 운영중이다. 

   이를 통해 총 3권의 디카시집을 발간했으며, 해마다 전시회를 열고 있다. 

   올해는 지역사회 공모로 범위를 넓히며 디카시의 메카로 성장시킨다는 방침이다.

   공모전은 한국디카시인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의 후원으로 이뤄진다.

   효돈중학교 관계자는 “이번 쇠소깍축제의 디카시 부스 운영 및 공모전이 지역 주민들의 문학 감수성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 어우러지는 디카시 창작 활동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