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28일 22차 한국지역학 포럼
제주연구원 제주학연구센터와 (사)한국지역학포럼은 오는 27일~28일 '제22차 한국지역학포럼'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포럼은 27일 제주 썬호텔 더볼룸에서 '지역 기반 문화 축제와 지역학'을 주제로 열리는 학술대회와, 28일 제주4·3평화공원과 제주돌문화공원 현장 답사 형식으로 이뤄진다.
포럼에는 한국지역학포럼 회원들과 제주 지역학 전문가들이 참석하며, 지역 축제를 문화 자원으로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27일 학술대회에서는 허남춘 제주대학교 명예교수가 '제주 정체성 탐색과 축제의 향방'을 주제로 기조발표를 시작한다.
이어서, △윤유석 경기학회 부회장의 '지역학 관점에서 본 경기지역축제' △정회기 광양시의회 의원의 '지역축제를 통한 지역공동체만들기와 지역학' △한상헌 대전학연구센터장의 '지역정체성과 대표 축제의 착종: 대전 사례를 중심으로' △임진순 원광대학교 연구교수의 '지역축제 시공간 활용에 관한 사례 연구:익산을 중심으로' △오유정 제주학연구센터 전문연구위원의 '제주 지역 축제 보도 양상과 함의의 발표'가 진행딘다.
종합 토론에는 남동걸 인천학연구원 상임연구위원, 백숙아 광양학연구소장, 박노동대전학연구센터 수석연구위원, 장충희 전북연구원 연구위원, 강경모 제주도축제육성위원회 부위원장이 참여한다.
좌장은 제주학연구센터 운영위원장인 최현 제주대학교 교수가 맡는다.
또한, 특별 공연으로 제주 로컬밴드 '사우스카니발'의 제주어 노래 공연이 펼쳐진다.
(사)한국지역학포럼 관계자는 "한국 지역학연구기관의 연대를 통해 지역학과 한국학의 정체성 연구와 미래 발전을 위한 허브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