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개 이상 메달 획득 목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제주도선수단이 결단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신진성)는 24일 제주복합체육관에서 선수단 결단식을 열고 결의를 다졌다.
다음달 11일부터 17일까지 경상남도 일원에서 펼쳐지는 올해 전국체전 37개 종목에 781명(선수 502명, 감독·코치 123명, 본부 156명)의 선수를 파견하는 제주는 100개 이상 메달 획득을 목표로 잡았다.
앞전 대회에서는 115개 메달을 수확했다.
이날 결단식에 참석한 500여명의 선수단은 필승의 의지를 다짐했다.
강경훈 총감독은 “즐거운 체육, 건강한 도민, 최고의 제주 표상으로써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오겠다”고 출정보고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대신해 참석한 김애숙 정무부지사는 격려사를 대독하며 "고된 훈련을 이겨낸 선수 여러분과 선수들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관계자분께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지난해 체전에서 보여주신 눈부신 활약을 기억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도 그동안의 노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후회 없는 경기를 치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은 "무더운 폭염과 싸우며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훈련을 거듭해 온 만큼 정직한 땀과 노력의 힘을 믿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정정당당하게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신진성 도체육회장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며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김은수 기자
김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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