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소방안전본부(본부장 고민자)와 서귀포소방서(서장 고재우)는 지난 25일 제주부영호텔&리조트에서 화재로 인한 다수사상자 발생 대비 신속한 대응태세 확립 및 유관기관과의 합동 역량강화를 위한 2024년 3분기 긴급구조 불시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원인미상의 대형화재 붕괴, 지하주차장 충전 중 전기자동차 화재 등에 대비 소방, 자치단체, 경찰, 의료기관 등 14개 기관 및 단체의 인원 143명이 참여하면서 장비 31대가 동원되는 대규모 합동훈련으로 진행됐다. 

고민자 본부장은 “이번 훈련을 바탕으로 대형재난 대비 대응체계의 내실을 다지고, 긴급구조지원기관 간 긴밀한 공조와 조직적 대응으로 다변화되는 재난양상에 대비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촘촘한 인프라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