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횡간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이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3시55분께 제주시 추자면 횡간도 북동쪽 약 11㎞ 해상에서 0.9t 양식장관리선 A호가 침수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완도해양경찰서와 공동 대응에 나선 제주해경은 선원 2명을 모두 구조했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해로드앱 SOS구조요청 발신버튼'을 통한 위치파악 으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었다"며 "해상사고 발생 시 구조의 골든타임을 위해 선박의 위치파악이 가능한 SOS구조요청 발신버튼을 눌러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전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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