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원정…현재 리그 8위
K리그1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강등의 그림자를 지우기 위한 파이널 라운드 첫 길목에서 인천유나이티드를 만난다.
제주는 오는 19일 오후 4시30분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34라운드이자 파이널 라운드 첫 경기로 인천을 상대한다.
파이널 라운드는 정규리그 7~12위 6개 팀이 한 차례식 맞붙어 모두 5경기를 치른다. 파이널 최하위 팀은 K리그2로 강등되며, 10~11위는 2부 팀과의 승강 플레이오프를 통해 잔류 여부를 가린다.
제주는 승점 41점(13승 2무 18패)으로 리그 8위다. 현재 리그 최하위인 인천(승점 32점)과 9점의 격차를 벌리고 있어 승리를 거둔다면 강등에서 멀어지나, 최근 치른 6경기에서 3차례 패배하는 등 흐름이 좋지 않아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
이번 경기에는 부상에서 복귀한 남태희도 출전한다. 남태희는 는"잔류가 우선이지만 남은 5경기에서 좋은 결실을 통해 파이널B에서 가장 높은 순위로 시즌을 마무리하고 싶다"며 "그 도전의 첫 시작인 인천 원정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가져 오겠다"고 말했다.
김은수 기자
ibbni29@jemi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