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33·은 39·동 29 획득...100개↑ 메달 목표 달성
제주도선수단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 마지막 날인 17일까지 기량을 펼치며 101개 메달을 획득, 대회 목표를 달성했다.
제주선수단은 이날 레슬링과 수영, 자전거 등에서 메달을 추가하며 금 33개, 은 39개, 동 29개 등 모두 101개 메달을 품에 안고 제주로 돌아온다.
17일 창원경륜경기장에서 열린 자전거 여자 18세 이하부 20㎞ 메디슨에서 송하빈(영주고1)과 현유미(영주고3)는 35점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1위는 58점으로 강원도 홍하랑·홍윤화(양양고2)에게 돌아갔다.
제주 선발로 수영(경영) 남자일반부 혼계영 400m에 출전한 이주호·문재권·이호준·조재우는 3분39초60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전국체전에서 2년 연속 레슬링 남자일반부 그레꼬로만형 130㎏급에서 메달을 따낸 이민호(국군체육부대)는 4강에서 김민준(전라북도청)에 판정패하며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앞서 전날(16일) 오후 4시 이후에는 당구 남자 18세 이하부 캐롬3쿠션에서 박민국(방송통신고)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준호(국제대4)는 레슬링 남자대학부 그레꼬로만형 130㎏급, 현대제철은 양궁 남자일반부 리커브 단체전, 남유빈(현대제철)은 남자일반부 개인 리커브, 제주도청은 씨름 남자일반부 단체전에서 각각 은메달을 수확했다.
대한항공은 탁구 여자일반부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따냈으며 문재권(서귀포시청)도 수영 남자일반부 평영 50m에서 3위에 올랐다. 김은수 기자
김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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