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다음달 9~10일 구좌읍 질그랭이 워케이션센터에서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와 함께 '제주환경캠프 : 이러다 죽을 것 같아서'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기후변화에 대한 문제 심각성을 인식시키고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발전, 생태계 보전 등을 위한 활동을 경험하면서 일상 속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프에서는 다랑쉬오름에서 생태 감수성 교육을 진행하며, 새활용·탄소발자국 줄이기 등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지혜를 모으기 위해 아이디어 공모도 추진할 계획이다.

참여 대상은 청년 이상 제주시민 20명이다. 신청은 11월 3일까지 구글폼(https://bit.ly/2024)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시민들에게 환경 보전에 대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제주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가는 능동적인 주체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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