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누구나 안전하고 편하게 절물자연휴양림을 탐방할 수 있도록 산책로와 숲길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제주시는 총 8개 노선 27.3㎞에 대해 안전 점검은 물론 안내판 추가설치 등 시설물 정비를 지속하고 있다.
주요 노선으로는 장생의 숲길(11.1㎞), 절물오름 등산로(1.2㎞), 너나들이길(3㎞) 등이다.
특히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무장애 나눔 길에 대해 주민 참여예산 3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7억원으로 노후 산책로 데크 및 안전난간, 로프를 교체·설치했다.
이 외에도 친환경적인 낙상·미끄럼 주의 안내판 설치와 미끄럼 방지시설 설치, 데크 고압 세척, 보행 매트 깔기, 난간 로프 교체 등 안전사고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탐방할 수 있도록 시설물 점검과 정비를 지속하겠다"며 "위험 요소 발견 즉시 추가로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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