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17일 서귀포에서 
   제주장애인문화예술제
   제주에이블아트페스타

 

   장애, 비장애인간 예술적 통합이 이뤄진다.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윤보철)은 5일부터 17일까지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과 전시실에서 '2024제주장애인문화예술제-제주에이블아트페스타 '빛(光)! 소리, 바람(Hope)을 그리다'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고 콘텐츠라이팅이 후원한다.

   행사에서는 예비문화예술창작자와 에이블아티스트 공연의 장을 비롯, 예비 작가들이 각자의 꿈을 표현한 창작 작품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도내장애인문화예술 인식 제고 및 활성화와 장애·비장애인 간 통합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오프닝 행사는 5일 오후 3시 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빛! 소리를 노래하다'를 주제로 열린다. 오프닝에서는 문화예술팀에서 활동하는 예술꿈나무 양의걸의 피아노 연주와 이명탁의 클라리넷 독주, 이준영의 독창과 함께 음악창작팀의 난타와 창작무용이 펼쳐진다.

   또한, 초대공연으로 별난고양이 꿈밭 앙상블과 클래식 기타리스트로 활동 중인 윤성필의 기타연주, 싱어송라이터 류준영의 무대로 공연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바람을 그디라' 전시는 5일 오전 9시부터 7일 오후 12시까지 서귀포예술의전당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전시는 에술꿈나무 3인의 작품과 아이누리예술학교 장애·비장애 아동 및 청소년 21인의 작품 49점을 선보인다.

   또한, 도예·인문학 창작지원사업 성인 장애·비장애 20명의 창작품 30여점을 더해 총 115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윤보철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지난 1년간 아티스트를 꿈꾸며 복지관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들의 소중한 무대를 무대를 마련했다"라며 "수강생들이 제주에이블아트페스타 '빛! 소리, 바람을 그리다'를 통해 각자 빛나는 소리로 노래하며 세상과 소통하고, 꿈을 그리는 개성있는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참가자들의 성장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문의=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문화예술팀(064-735-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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