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기사가 고객 뒷자석에 실어둔 전동휠에서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11시57분께 제주시 도련1동의 한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차량 뒷좌석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손님 차량을 몰고 있던 대리기사가 차량 뒷좌석에 실어둔 전동휠에서 스파크와 비슷한 소리와 연기가 나자  119에 신고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전동휠 1대가 불에 타고 차량 뒷좌석이 오염되는 등 소방서 추산 13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전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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