궂은날씨에도 3000여명 참석 
다양한 문화 공연과 다채로운 체험 행사 함께

2024 제주국제걷기축제 개회식
2024 제주국제걷기축제 개회식

걷기 좋은 도시 서귀포의 가치를 아름다운 명소와 더불어 도민과 함께 공유한 '2024 제주국제걷기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서귀포시걷기협회(회장 조훈배)와 JDC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양영철)가 공동 주최하고 서귀포시걷기협회가 주관해 10일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개최된 이번 걷기축제는 우천으로 인해 일부 코스가 축소 운영되는 우려를 깨고 약 3000명의 걷기 애호가들이 참여했다.

이날 비가오는 궂은날씨 속에서도 3000여명의 많은 참가자들이 2024 제주국제 걷기축제에 참여했다.
이날 비가오는 궂은날씨 속에서도 3000여명의 많은 참가자들이 2024 제주국제 걷기축제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부스별 마련된 다양한 문화 공연과 다채로운 체험 행사를 즐기며,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도로의 주인은 사람이다'란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6km, 8.5km의 2개의 코스로 진행, 어떤 코스를 선택하더라도 서귀포의 압도적인 자연 풍광에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짜여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오영훈 지사는 "걷기실천율을 높이기 위해 자전거와 도보 이동이 가능한 환경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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