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준높은 다양한 공연과 문화체험프로그램 운영

서귀포시 유일 종합문예회관이자 문화향유의 본산인 서귀포예술의전당이 올해 10월 말까지 총 29회의 기획공연, 2건의 기획전시, 6개 과정의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체험 제공과 품격있는 문화도시 정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진행된 29건의 공연에는 총 1만8693명의 관람객이, 현대미술 작품 등 2건의 기획전시에는 총 1656명의 관람객이 참여했다. 특히, 8월 1일부터 3일까지 열린 '서귀포오페라페스티벌'은 국내외 유명 성악가가 출연하는 서귀포예술의전당의 대표 브랜드 공연으로, 올해 9회를 맞으며 제주를 대표하는 오페라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9월과 10월에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등 세계적인 콩쿠르에서 수상한 해외 아티스트의 내한 공연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가까운 지역에서 수준 높은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어반스케치·캘리그라피·제주춤아카데미 등 6개 과정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145명의 교육생들에게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이 밖에도 대관공연 101건 3만80여명, 대관전시 15건 4624명이 관람해 문화예술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더불어 서귀포예술의전당은 클래식, 뮤지컬, 전통예술, 연극,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지역 사회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꾸준히 확대해왔다. 이와 함께 주민이 직접 예산편성에 참여해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사업을 반영하는 주민 참여 예산에 '흥이 넘치는 서귀포시, 사랑으로 가득한 5월' 사업으로 공연료 2억7000만원이 선정돼 가정의 달을 기념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뮤지컬과 대중가수 콘서트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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