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오는 9일까지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설치 운영 중인 시설물에 대한 점검과 운영 실태를 조사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2006년부터 올해까지 준공돼 운영 중인 54곳의 마을주민 및 체험객 이용 시설물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시설물 안전관리 상태 △편의 시설물 노후·보수 여부 △시설물 용도별 효율적 활용 여부 △시설물 운영 지침 준수 여부 등이다.
이에 운영이 저조한 시설에 대해서는 마을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시설물의 운영 효율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전문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한 보수가 요구되는 노후 시설물의 경우 유지보수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시설물 유지보수 및 활용도 제고를 위한 사후 관리를 강화하겠다"며 "시설물의 유휴화 방지 및 활성화에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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