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의 숲, 강동균
섬의 숲, 강동균

 

   강동균, 5~15일 인디아트서
  '섬의 숲 곶자왈에 머물다'전


   수 없이 반복된 붓질이 모여서, 생명이 깃든 곶자왈의 한 장면을 탄생시켰다.

   강동균 작가가 오는 5일부터 15일까지 인디아트에서 제5회 개인전 '섬의 숲, 곶자왈에 머무르다'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전시는 제주의 허파로 불리는 생명의 숲, 곶자왈을 그대로 담았다.

   곶자왈은 도민들의 피난처로서 삶의 애절함이 깃든 공간이기도 하다.

   전시에서는 곶자왈에 대한 경외감을 24점의 회화로 풀어 놓는다.

   작품은 물감을 얇게 반복적으로 쌓아 올려, 색감과 형태를 사실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사용했다.

   또한, 자유로운 붓질과 물감을 두껍게 쌓아 올려 색감과 형태를 입체감 있게 표현한 방법을 동시에 구현했다.

   작가는 "풀잎 하나하나 등 자연에 담긴 생명력을 통해 관람객들과 함께 공감하고, 영감을 나누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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