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경제인협회 제주지회
박명순 신임 지회장 당선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10대 제주지회장으로 박명순씨가 당선됐다.
제주지회는 최근 메종글래드 제주 컨벤션홀에서 '제10대 제주지회장 및 대의원 선거'를 진행했다.
선거 결과 박명순씨가 회장으로 당선돼 제10대 회장을 맡게 됐다. 부회장으로는 김지영, 박경란, 양은주, 최연수, 한영미씨가, 이사는 오은희, 오복진, 현경숙, 김현희, 김순여, 김혜란, 송문자, 김애란, 임숙자씨가 각각 선출됐다. 특별부회장은 강옥선씨, 특별이사는 양선희씨다.
신임 회장단 임기는 내년 1월 2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박명순 당선자는 '회원들과의 열린 소통과 화합' '기업성장을 돕는 현실적 지원' '금융 전문성을 활용한 혁신적 운영' '제주 전통과 여성경제인 연대 강화'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박 당선자는 "원활한 업무 인계와 공약 실천 기반을 다지기 위해 인수위원회를 빠른 시일 내 구성할 예정"이라며 "회원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곧바로 실행해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약을 실행 가능한 전략으로 전환해 협회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하겠다"며 "모두가 함께 성장하고 웃을 수 있는 협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박명순 당선자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고액 후원자모임인 그린노블클럽, 대한적십자사 고액 기부자 모임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에 등록돼 있다. 2014년 제주경제상, 2022년 김만덕상, 2023년 대한적십자사 회원유공장 최고명예장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윤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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