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폭설·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해를 대비하고 화재·전기·가스 및 급식위생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동절기 어린이집 정기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내년 1월 17일까지 이뤄지며 지역 내 어린이집 292곳에 대해 자체 점검을 실시하도록 하고 이 중 45곳에 대해서는 현장점검을 벌인다.
주요 점검 사항은 △동절기 재난 대응 대책 △화재 사고 예방 소방·전기·가스 안전관리 △시설물 안전관리 현황 △급식·위생 관리 △미세먼지 관리 현황 등이다.
이후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 또는 자발적 시정을 유도하고 영유아보육법 위반 시설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등의 행정처분 조치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겨울철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겠다"며 "아동이 건강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동절기 안전 점검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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