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춰 클라우드 기반의 종합자료센터 자료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공모한 '디지털 서비스 이용·확산 지원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이뤄졌다. 사업비는 1800만원이며 이달 완료됐다.

이에 제주시는 종합자료센터 보유 향토 자료 및 일반자료 약 2만4000권을 이용자들이 누리집에서 쉽게 검색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존 설치형 시스템 대비 예산을 50% 이상 절감하게 됐으며 장애 대응 및 보안성 등이 향상될 것으로 제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클라우드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효율적이고 유연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클라우드 등 디지털 서비스 혁신이 필요한 분야를 발굴해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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