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감사위 11일 워크숍 개최
하반기 점검 및 우수자 시상 진행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위원장 강기탁)는 지난 11일 감사위원회 세미나실에서 도민감사관을 대상으로 2024년 제4차 도민감사관 워크숍을 개최했다.
첫 번째 워크숍 활동은 도민감사관 역량 강화를 위한 '공익신고제도 현황과 이해'라는 주제로 최재홍 변호사의 강연이 있었다.
주요 내용은 공익신고자 보호법을 중심으로 제주특별자치도 공익제도 보호·지원조례와 비교하며 공익 신고 대상이 되는 행위, 공익 신고 절차, 공익신고자 보호 절차 및 주요 판례 등을 소개했다.
이어 하반기 주민 불편 사항 현장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차고지증명 관련 공영주차장 관리 및 이용실태(신제주, 노형 제3공영주차장), 서귀포 도심공원 시설 유지 관리 실태(서귀포 칠십리시공원, 걸매생태공원), 공공 문화·체육 시설물 관리 실태(제주혁신도시 복합센터 실내수영장, 구좌 체육공원, 노형 미리내 공원 내 체육시설, 외도 다목적생활문화센터, 애월 생활 체육공원 및 체육관) 등이다.
세 번째는 2024년 우수 도민감사관 및 분임 시상과 감사위원장의 인사 말씀이 있었다. 그리고 감사위원장을 비롯한 관계 직원, 도민감사관이 함께한 오찬 뒤에 부패방지지원센터장의 공지 사항 안내로 2024년 마지막 워크숍과 도민감사관 일정이 마무리됐다.
2024년 도민감사관 활동을 요약해보면 법률, 회계 등 총 9개 분야의 전문가 25명으로 구성된 제11기 도민감사관은 지난 1월 10일 위촉장을 받았다. 제11기 도민감사관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임기는 2024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또한 워크숍이 각각 4월, 6월, 8월, 12월에 4차에 걸쳐 개최됐고, 상반기 지방 감사 아카데미와 하반기 지방 감사 아카데미가 각각 2월과 9월에 있었다.
역량 강화를 위한 도외 연수가 9월에 세종특별자치시 감사위원회, 청주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등에서 실시됐다.
'감사위원회 자치 감사 계획'에 따라 실지 현장 감사에 참여해(16개 기관, 38일, 24명 참여) 감사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활동을 했다.
아울러 도민감사관 신고센터로 제보·제안(30건) 등을 진행했고,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 생활 감사 형태의 주민 불편 사항 현장 점검을 해 각 분임에서 현장 점검 결과와 개선방안 및 건의 사항 보고서를 감사위원회에 제출했다.
부패방지지원센터에서는 보고서 내용을 관련 행정기관에 통보 조치해 주민 불편 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해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역할은 제주특별자치도 행정 서비스의 지속적인 개선에 도움이 됐다. 2025년에도 도민감사관 활동은 계속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