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그 곳에 있었습니다, 김진수
당신은 그 곳에 있었습니다, 김진수

 

   김영일, 김진수 2인 전시
   3월까지 '봄을 기다리며'


   진정한 ‘봄 날’을 만끽할 수 있는 따뜻한 전시가 열린다.

   제이제이 아트맵(대표 강민정)은 20일부터 내년 3월까지 김영일, 김진수 2인전 ‘봄을 기다리며’가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전시에서는 두 작가의 회화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김영일 작가는 콜라주(Collage)기법을 활용해 우리 삶에 내재된 다양한 사고를 선보인다. 콜라주는 종이에 드로잉 및 컬러링하거나, 종이를 오리고 잘라 붙이고 그리기를 반복해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작업 방식이다.

   김진수 (도이)작가는 따뜻한 봄을 연상시키는 색채를 활용, 현대적인 산수화 작업을 선보인다. 작가는 저지예술인마을 일대의 자연 속, 그 안에서 죠용히 다가오는 영감들을 화폭에 담았다. 

   작가의 작품은 한 폭의 풍경화 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일상의 생명력들로 가득찼다.

   제이제이 아트맵은 전시를 통해 현재 우리사회가 기다리고 있는 진정한 ‘봄 날’을 미리 만나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강민정 제이제이 아트맵 대표는 “김영일 작가의 작품은 소소하고 작은 아름다움을 담고 있다”라며 “작품을 통해 작가의 사고와 순수한 예술의 미를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진수 작가는 회화와 디지털 랜드스케이프 등을 활용한 다양한 시각적 실험을 통해 많은 이야기를 전달한다”라며 “자세히 보면 더 아름답다라는 말이 어울리는 작품들을 구현하고 있다”라며 전시를 소개했다.

   한편, 전시장 제이제이 갤러리는 제주시 한경면 저지14길 47-8에 위치하고 있다.
문의=제이제이 갤러리 아트맵(010-3702-4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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