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오는 29일까지 접수

 

   제주작가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는 서울 제주갤러리에 대한 수탁기관 공모가 시작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시각예술 서울전시관(제주갤러리)을 운영할 수탁기관을 공개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제주갤러리 운영 사업은 제주 작가의 우수성을 알리고, 중앙 진출 교두보 역할 및 지역 작가의 미술 유통시장 진입 지원을 위해 추진 중이다.

   위탁기간은 오는 2027년 12월까지로, 올해 위탁사업비는 2억1000만원이다.

   제주갤러리는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 지하 1층에 마련됐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제주도에 주 사무소 주소를 두고, 최근 3년 이내 도내에서 문화에술관련 사업 실적이 있거나 운영 중인 기관 또는 법인·단체다.

   신청은 오는 26일까지 제주도 문화정책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관 선정은 수탁기관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친다.

   김양보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제주갤러리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기관, 법인, 단체에서 많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갤러리는 2022년 3월 개관, 총 54회의 전시를 펼치며 제주작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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