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24년 상반기 탄소중립 포인트제 운영으로 인한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탄소중립 포인트제는 가정이나 상업용 건물 등에서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를 과거 사용량 대비 감축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이를 통해 포인트제 참여 가구 8만2629가구 중 2만947가구에 3억90만원을 현금, 상품권 등으로 재정 지원됐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대비 약 1.5% 증가한 일상생활 속 온실가스 6148t을 감축한 것이다. 30년산 소나무 93만 그루 식재한 것과 동일하다.
제주시 관계자는 "일상생활 속 에너지 절약으로 온실가스 감축과 인센티브 혜택도 누릴 수 있다"며 "탄소중립 포인트제에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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