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4년 지역문화 진흥정책 우수사례' 공모에서 문화가 있는 날 우수사례로 선정,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국 광역 및 기초 지자체와 산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제주도는 '新탐라 문화가 있는 날'사업으로 '문화가 있는 날'우수사례에 뽑혔다. '新탐라 문화가 있는 날'은 제주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이 2024년 5월부터 11월까지 추진한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지역 문화예술 인프라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문화 소외지역 주민들의 문화 접근성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또한, 제주도는 총 246회 문화행사를 운영하며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했다. 서귀포 혁신도시와 저지문화지구에서 진행한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에서는 총 206회의 프로그램에 약 1만2629명의 관람객이 참여했다.

   김양보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제주 고유의 문화적 정체성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