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소통 톡톡 현장현답 마을 투어'로 시작
한림수협·오일시장 등 방문…애로 사항 청취
이날 시무식도 개최…"행복 지키는 일 최선"

김완근 제주시장이 지역의 민생 현장을 방문하고 주민과 함께 삶의 현장을 체험하며 격의 없이 소통하는 '소통 톡톡 현장현답 마을 투어'로 올해 첫 민생행보를 시작했다.

2일 김완근 제주시장은 오전 6시 새해 첫 민생 현장으로 한림수협을 방문해 안전한 조업 활동 및 풍성한 만선의 수확을 기원하며 어업인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관계자들과 함께한 조찬 간담회에서 수산업 관련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어업인들의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어 김완근 시장은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을 찾아 소비 진작 캠페인 결의대회에 참석하는 등 시장 상인들의 현장 목소리도 청취했다.

이에 제주시는 접수된 건의 사항 조치 방안을 검토한 후 건의자에게 처리결과를 안내하고 보고회 개최 등을 통해 시민들의 건의를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올해에도 현장을 자주 찾겠다"며 "민생경제가 다시 살아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이날 오전 9시 제주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2025년 을사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다만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국가 애도 기간인 점을 고려해 시무식은 차분하게 진행됐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5년 새해에는 해묵은 절망과 고난을 시원하게 날려버릴 희망의 바람이 시민 여러분의 삶을 가득 채우기를 기원한다"며 "현장 행정을 더욱 강화하면서 시민들의 삶터에서 행복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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