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구운동·스쿼트 등 권장
과격한 다이어트는 금물
흡연 중독·습관 이제 그만
새해가 다가오면 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챙기고 몸매를 만들기 위해 운동과 금연을 실천하려고 한다. 어떤 운동을 해야하는지, 어떻게 금연을 해야할지 궁금해한다. 건강관리를 위한 운동과 식습관에 대해 알아보자.
△근력·유산소 운동 효과적
살을 빼려면 먼저 규칙적인 운동이 필요하다. 하지만 처음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사람들은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몸을 준비해야 한다. 우선 하루에 1시간 이상의 운동을 할 생각이라면 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골고루 해야 한다.
근력운동은 근육을 더 키워서 대사량을 높이고, 체지방을 빠르게 태우는데 도움을 준다. 예를 들어, 바벨과 덤벨 등으로 유연성과 근력을 향상시키는 기구운동, 요가, 풀업, 푸시업, 스쿼트 등이 효과적이다.
걷고 뛰는 운동인 유산소 운동은 심혈관 건강을 증진시키고 체지방을 빼는데 도움이 된다. 달리기, 수영, 자전거 타기, 줄넘기 등이 있다.
또한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꼭 스트레칭과 유연성 운동을 해줘야 한다. 이것은 운동 도중 부상을 예방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다.
식이요법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아무리 적게 먹어도 기초대사량 이하의 열량을 섭취하면 근육 손실이 일어날 수 있다. 근육량이 줄어들면 기초대사량도 줄어들기 때문에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찌게 된다. 따라서 올바른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운동이 필수적이다. 근육은 지방을 태우는데 도움을 주며, 근육을 유지하면 체지방 감소 효과도 향상된다.
일주일에 150분 이상 중간 강도의 운동이나 75분 이상 강도가 높은 운동을 권장한다.
△다이어트 할 때 주의할 점
너무 급하게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급격한 다이어트는 건강에 해로울 뿐만 아니라 다이어트를 하지 않았을 때보다 더 많은 체지방을 쌓을 수 있다. 천천히 꾸준한 노력을 통해 목표를 달성하도록 한다.
다이어트가 힘들 때는 가족, 친구, 헬스 트레이너 등의 지원을 받는 것도 좋다. 그들과 함께 운동하거나 건강한 식사를 즐기는 것은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된다.
이처럼 건강한 몸매와 더 나은 삶을 위해 올바른 다이어트 방법과 식습관을 지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새해를 맞아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한 다이어트를 시작하려면 규칙적인 운동과 식습관을 기반으로 건강하고 지속적인 변화를 추구해보자. 꾸준한 다이어트를 유지하면 건강한 몸매와 더 나은 삶을 달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 한해도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한 여정을 시작해보자.
△금연 계획적으로 실천
새해가 시작되면 금연을 시작하겠다고 결심한다. 바로 오늘부터 가족들에게 금연을 선언하는 것도 좋다. 금연도 준비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준비과정은 금연일을 정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금연일은 일주일 전 정하고 이 기간 동안 담배와 멀어지는 연습을 한다.
흡연을 지속하는 원인은 크게 중독과 습관으로 나뉜다. 중독은 금연 보조제로 해결할 수 있지만, 습관은 단기간에 바꾸기 어려워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준비기간 동안 흡연하던 습관을 바꿔보는 것을 시도해보는 것도 좋다. 흡연하는 손, 담배 두는 장소 등을 바꾼다던지 평소의 흡연 습관과는 다른 방식으로 흡연을 하는 것이다. 또 담배를 피우고 싶은 생각이 들었을 때, 즉시 흡연을 하지 않고 다른 행동을 하며 흡연을 하기까지의 시간을 지연시키도록 한다.
금연하는 이유를 명시한 계획을 만들어보는 것도 좋다. SNS 등을 통해 금연 시작을 주위 사람들에게 알리는 방법도 효과적이다.
금연일 전달에는 담배 대신 입의 심심함을 달래줄 무설탕껌이나 사탕, 가글액 등을 마련한다. 또 집안 청소, 치아 스케일링, 목욕 등을 하며 분위기를 바꾸고 새 출발의 마음가짐을 갖도록 한다.
흡연은 질병이고, 치료방법은 금연 뿐이다. 만약 자신의 의지로 금연을 하기 힘들다면 보건소나 금연치료 의료기관을 방문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새해가 시작됐다. 이제부터라도 금연을 결심해 계획적으로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