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북초등학교(교장 강정이) 4학년 학생들이 물 기근으로 고통받는 국가 친구들을 위해 장터 활동 수익금을 기부하면서 주변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제주북초에 따르면 학생들은 최근 IB 교육과정 일환인 탐구단원을 마무리하며 진행한 제북 마켓 활동 수익금 30만6370원을 굿네이버스에 기탁했다. 굿네이버스는 식수위생사업에 기부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모금 활동에 참여한 전교 학생자치회 대의원 이하윤 양은 "이번 탐구를 하면서 물의 소중함을 알고 물이 부족한 어린이를 위한 기부에 참여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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