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난해 12월 수립한 2025년도 민방위 계획을 토대로 올해 민방위 시책과 업무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간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제주시에 따르면 올해 민방위 계획은 △민방위 운영 △민방위 시설 장비 관리 △민방위사태 시 조치 등 3개 분야로 구성됐다.
우선 민방위 운영 분야에서는 민방위 조직의 전문성을 강화해 민방위대 편성과 민방위 교육 운영을 개선하고 민방위 훈련의 실효성을 강화하며 민방위대 점검을 내실화한다.
특히 민방위대원 편성 연차별로 세분된 민방위 교육을 연 3회 이상 실시하고 분기별 민방위 훈련 실시를 통해 비상 및 재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한다.
또한 민방위 시설 장비 관리 분야의 경우 민방위 대피시설과 급수시설, 민방위 장비와 물자 등을 확보하고 관리해 유사시 활용될 수 있도록 준비한다.
아울러 민방위사태 시 조치 분야에서는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 통합방위사태, 국가적 재난 등 발생에 대비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올해 민방위 계획을 토대로 복합적이고 다변화되는 비상 상황 발생에 대비하겠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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