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문석 제주상공회의소 회장

2024년은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의 삼중고와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속에 어느 것 하나 쉽지 않은 한 해 였지만 제주도정 그리고 제주상공인, 도민 여러분이 함께 제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최선을 다해 주셨습니다.

2025년 현재, 위기임이 분명하지만 모두가 힘을 합쳐 어려움을 잘 이겨내 온 것과 같이 마주한 위기를 잘 극복한다면 새해는 제주와 제주경제 발전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기업이 살아야 제주경제도 살아나는 만큼,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기업이 경영활동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기업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 개선을 적극 추진하며 기업이 창의와 혁신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환경으로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올해 도정에서는 지역기업의 성장을 도모하고자 지역업체 수주 확대, 사회간접자본(SOC)분야 대규모 재정 투입, 데이터 기반 상권분석 경영전략 수립, 제주-칭다오 물류항로 개척 등 다양한 기업 지원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본 회의소에서는 도정의 기업성장 정책이 제주경제의 근본적인 한계를 극복하고, 성공적으로 확장돼 기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나가겠습니다.

제주상공인들의 목소리가 적극 반영되고, 권익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며 기업이 요구하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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