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25년도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마을 단위 특화개발)'에 구좌읍 하도리와 한림읍 귀덕2리가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마을 단위 특화개발 사업은 제주도 공모사업이다. 이들 마을은 지난해 8월 공모에 신청한 이후 12월 27일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사업 기간은 2025년부터 2028년까지이며 사업비는 4년간 하도리 16억원(자부담 별도), 귀덕2리 20억원으로 총 36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하도리의 경우 △'불턱' 쉼터 조성 △하도 수산 유통 센터 조성 등이며 귀덕2리는 △해녀 전용 공연장 조성 △진질 해녀회관 리모델링 등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올해 마을 단위 특화개발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함으로써 어촌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어업인 등 지역주민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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